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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식물

식물의 구조(1) 잎과 꽃

by 러씨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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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ivative work: McSush (토론)Leaf_morphology_no_title.png: User: Debivort, CC BY-SA 3.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잎은 식물의 중요한 영양 기관 중 하나입니다. 줄기의 끝이나 둘레에 붙어 광합성 작용, 호흡 작용 및 증산 작용을 합니다. 이 때문에 잎은 대개 녹색을 띠며, 모양은 넓적하거나 길쭉한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잎은 주로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잎몸, 잎자루, 그리고 턱잎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잎몸은 잎사귀를 이루는 넓은 부분으로, 잎살과 잎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잎살은 잎의 겉껍질 안쪽에 위치한 부분으로, 엽록체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엽록체는 광합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식물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여 양분을 생산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잎맥은 잎살 안에 분포되어 있는데, 관다발과 그 주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잎맥은 잎의 형태를 유지하고 물과 양분을 식물의 다른 부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잎자루는 잎몸을 줄기나 가지에 붙이는 꼭지 부분입니다. 이것이 잎을 햇빛이 비치는 방향으로 향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턱잎은 잎자루 아래에 붙어있는 작은 잎 한 쌍을 말하는데, 이것은 눈이나 어린잎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특징은 특히 쌍떡잎식물에서 많이 관찰됩니다. 잎의 다양한 부분들이 함께 작동하여 식물의 기능과 생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잎의 종류는 갖춘잎과 안갖춘잎, 그리고 홑잎과 겹잎으로 구분됩니다. 갖춘잎은 잎몸, 잎자루, 턱잎을 모두 갖추고 있는 잎을 말합니다. 이들은 모든 잎의 구성 요소를 갖고 있어서 식물의 전형적인 잎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면 안갖춘잎은 잎몸, 잎자루, 턱잎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없는 잎을 의미합니다. 즉, 일부 구성 요소가 빠져 있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홑잎은 하나의 잎자루에 한 장의 잎만 붙어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일반적인 잎의 모습입니다. 반면 겹잎은 하나의 잎자루에 작은 잎이 여러 장 붙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겹잎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깃꼴홀수잎(아까시나무), 깃꼴짝수잎(활량나물), 2회깃꼴겹잎(자귀나무), 삼출잎(콩), 2회 삼출잎(삼지구엽초) 등이 그 예시입니다. 이러한 겹잎들은 하나의 잎자루에 작은 잎이 여러 장 붙어 있어서 다양한 형태와 특징을 나타내며, 각각의 식물들이 특정한 모습을 갖게 됩니다. 이것들은 식물의 다양성과 형태의 특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잎의 모양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박태기나무와 같이 심장 모양의 잎부터 연잎꿩의다리와 같이 둥근 모양의 잎, 그리고 소나무처럼 바늘 모양의 잎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식물들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생존하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특성 중 하나입니다. 각각의 모양은 해당 식물의 생태적 특성과 적응력을 나타내며, 그들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잎차례는 잎이 줄기나 가지에 붙어 있는 모양을 나타냅니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잎이 어떻게 붙어 있는지가 다양한데, 애기나리와 같이 어긋나기, 동자꽃과 같이 마주나기, 선갈퀴와 같이 돌려나기, 은행나무와 같이 뭉쳐나기, 민들레와 같이 뿌리 나기, 그리고 천남성과 같이 한 잎 나기 등 다양한 모습으로 붙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각 식물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생장하고 생존하는 방법을 나타내는 중요한 특성 중 하나입니다.

 

 

Alvesgaspar,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식물의 생식 기관인 꽃은 암술, 수술, 꽃잎, 그리고 꽃받침으로 구성됩니다. 이 네 가지 부분을 모두 갖추고 있는지, 또는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빠져 있는지에 따라 갖춘꽃과 안갖춘꽃으로 분류됩니다. 

암술은 꽃의 중심부에 있는 암컷 생식 기관으로, 암술머리, 암술대, 씨방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술은 암술을 에워싸고 있는 수컷 생식 기관으로, 수술대와 꽃밥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두 기관은 가루받이를 통해 열매를 맺고, 열매 안의 씨앗이 익어 떨어져 새로운 식물이 자랄 수 있게 돕습니다.

꽃잎은 꽃을 이루는 조각으로서, 아름다운 모양과 향기를 가지고 있어 벌과 나비를 유혹하는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꽃받침은 꽃잎을 받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녹색이나 갈색이지만 가끔 화려한 색을 띠기도 합니다.

갖춘꽃은 암술, 수술, 꽃잎, 그리고 꽃받침을 모두 가진 꽃을 말합니다. 참나리, 살구꽃, 벚꽃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반면 안갖춘꽃은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한 꽃을 지칭합니다. 튤립, 호박꽃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러한 분류는 꽃의 구성에 따라서 식물을 분류하고 그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꽃의 다양성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꽃이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는지, 따로 있는지에 따라 양성화와 단성화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꽃은 있지만 생식 기능을 갖지 못하는 중성화도 존재합니다.

양성화는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가진 꽃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면 진달래꽃, 복숭아꽃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반면 단성화는 암술이나 수술 중 어느 하나만을 갖는 꽃을 말합니다. 소나무꽃, 호박꽃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중성화는 암술과 수술이 모두 퇴화하여 없는 꽃으로, 이를 무성화라고도 부릅니다. 불두화가 이에 해당합니다.

단성화된 꽃들은 암수한그루와 암수딴그루로 나뉩니다. 암수한그루는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피는 단성화로, 밤나무, 소나무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반면 암수딴그루는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나무에 피는 단성화를 나타냅니다. 은행나무, 소철 등이 이에 속합니다.

또한, 꽃잎의 겹수에 따라 홑꽃과 겹꽃으로 나뉩니다. 홑꽃은 1겹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꽃으로, 딸기꽃, 병아리꽃나무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반면 겹꽃은 2겹 이상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꽃을 의미하며, 국화, 장미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끝으로, 꽃잎의 갈라진 모양에 따라 갈래꽃과 통꽃으로 나뉩니다. 갈래꽃은 꽃잎이 1장씩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꽃으로, 양지꽃, 뱀딸기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반면 통꽃은 꽃잎의 밑 부분이 서로 붙어 있는 꽃을 의미합니다. 나팔꽃, 메꽃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꽃의 형태와 특징은 식물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꽃차례는 꽃이 줄기나 가지에 붙는 모양을 나타냅니다. 대부분의 식물은 1개의 꽃대에 여러 송이의 꽃이 함께 달리며, 이들은 각기 일정한 순서와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꽃이 피는 순서와 모양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합니다. 각 식물은 독특한 꽃차례를 가지며, 이것은 그들의 생장과 번식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열매는 식물이 수정된 후 씨방이나 꽃턱, 꽃받침 등이 변화하여 형성됩니다. 열매에는 동물의 중요한 먹이가 되는 양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개 이 속에는 씨앗이 들어가며, 이 씨앗들은 식물이 자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씨앗은 싹이 터져 식물을 자라게 하여 같은 종의 식물을 여러 곳에 번식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참열매는 씨방이 자라서 된 열매를 의미합니다. 호박, 오이, 복숭아, 가지, 수박, 토마토, 포도, 감, 콩, 완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반면 헛열매는 꽃턱이나 꽃받침과 같은 씨방 이외의 부분이 자라서 된 열매를 나타냅니다. 사과, 배, 딸기, 석류, 파인애플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들 열매는 식물의 번식과 생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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